최근에 블로그에 Related Articles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스크롤 내리면 볼 수 있습니다.)
기능 자체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빌드 시 각 아티클을 임베딩해서 Neon Postgres에 저장하고, 해시로 체크해서 중복되면 스킵합니다. 변경되거나 새로운 아티클만 추가되는 방식이죠. 그리고 유사도 검색을 통해 Related Articles를 가져와서 Astro로 정적 페이지에 추가해주는 구조입니다.
실제 구현 전, AI로 개발 문서 만드는 데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어떻게 구현할지는 미리 머릿속에서 정리해둔 터라 금방 작성했고, 구현 및 테스트에 15분. 총 30분 만에 완료됐네요.

이렇게 만든 기능을 지인인 Evan에게 공유했습니다.

해보니 몇 가지 장점이 보이더군요. AI가 작성한 PRD/구현 문서를 전달하다 보니 이미 다 설명되어 있어서 따로 긴 설명이 필요 없고, 받는 쪽에서도 문서를 기반으로 자신의 환경에 맞춰 AI로 수정해서 바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다음 날 출근하다가 며칠 전 봤던 Ryan Dahl(Node.js 창시자, Deno 공동창립자)의 트윗이 떠올랐습니다.
"This has been said a thousand times before, but allow me to add my own voice: the era of humans writing code is over. Disturbing for those of us who identify as SWEs, but no less true. That's not to say SWEs don't have work to do, but writing syntax directly is not it." — Ryan Dahl
사람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이야기입니다. SWE가 할 일이 없다는 게 아니라, 직접 구문(syntax)을 작성하는 게 더 이상 핵심이 아니라는 거죠.
공감이 되더군요. 이제 코드 작성뿐 아니라 작업 전달까지 달라졌습니다. 코딩, 데모, 프로토타입, 문서화—직접 해야 했던 것들을 이제 글로, 아니 프롬프트로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뿐 아니라 업무에서도 비슷하게 활용하고 있네요.
마치며
특히 Opus 4.5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써보긴 하는데, 코딩용으로는 아직 다른 모델들이 적응이 안 되더군요. 프롬프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Gemini 3 Pro, Codex 5.2 Max 등 써봐도 결국 Opus 4.5로 돌아가게 됩니다.
최근에는 OpenClaw(전 Clawdbot, Moltbot)를 이용해서 Skills를 만들어 쓰고 있는데, 이런 스킬을 공유하면 복잡한 AI 워크플로우도 쉽게 전달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OpenClaw 사용 후기는 조만간 올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