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ClaudeCode: Claude Code 합법 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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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Claude Code용 멀티 에이전트 플러그인입니다. 기능이 많은데, 이 글에서는 ralplan, autopilot, ultraqa와 리뷰 커맨드 위주로 소개합니다. 나머지는 공식 문서 참고해서 필요에 따라 쓰시면 됩니다.


Oh My ClaudeCode(OMC)는 32개 에이전트, 40개 스킬, 5가지 실행 모드를 제공합니다. 문서가 방대해서 뭘 언제 써야 할지 감이 안 오더군요. 며칠 써보니 실제로 자주 쓰게 되는 기능은 몇 개 안 됩니다. 그 위주로 정리해봤습니다.


설치

/plugin marketplace add https://github.com/Yeachan-Heo/oh-my-claudecode
/plugin install oh-my-claudecode
/oh-my-claudecode:omc-setup

핵심 키워드 3가지

1. ralplan

계획 수립 + 끈질긴 실행의 조합입니다. 복잡한 기능 구현할 때 유용하죠.

ralplan: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현해줘

인터뷰 형식으로 요구사항을 정리한 뒤, 완료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업합니다.

2. autopilot

완전 자율 모드입니다. 명확한 작업을 맡기고 손 떼고 싶을 때 씁니다.

autopilot: React 컴포넌트 테스트 코드 작성해줘

3. ultraqa

QA 사이클을 자율적으로 반복 실행합니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테스트와 수정을 반복하죠.

ultraqa: 전체 API 엔드포인트 테스트 작성해줘

리뷰 커맨드

슬래시 커맨드로 제공되는 리뷰 기능들이 꽤 쓸만합니다:

커맨드용도
/review일반 코드 리뷰
/code-review상세 코드 리뷰
/security-review보안 취약점 점검
/analyze코드베이스 분석

PR 올리기 전에 /security-review 한 번 돌려보면 놓친 부분을 잡아주더군요.

에이전트별 모델 라우팅

OMC의 숨은 강점입니다. 작업 종류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자동 선택해서 토큰 사용량을 최적화합니다:

에이전트모델용도
architectOpus아키텍처, 디버깅, 근본 원인 분석
researcherSonnet문서화, 멀티 레포 리서치
exploreHaiku빠른 코드베이스 탐색
executorSonnet집중 실행
designerSonnetUI/UX 작업
writerHaiku기술 문서
visionSonnet시각 분석
criticOpus계획 비평
analystOpus사전 분석, 숨은 요구사항
orchestratorSonnetTodo 조율
plannerOpus전략 계획 (인터뷰 방식)
qa-testerSonnetCLI/서비스 테스팅

단순 탐색은 Haiku로, 복잡한 분석은 Opus로 라우팅되는 방식이죠. 사용자가 신경 쓸 필요 없이 알아서 최적화됩니다.

체감상 정말 싸졌습니다. 몇 개월 전 Sonnet 3.5로 비슷한 강도로 사용했을 때 나오던 요금이, 지금 Opus 4.5 쓰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Opus가 여전히 비싼 모델인 건 맞지만, 모델 라우팅 덕분에 Opus를 꼭 필요한 곳에만 쓰니까 전체 비용이 억제되는 것 같습니다.

HUD: 세션 사용량 실시간 확인

이전에는 npx ccusage@latest로 수동 확인했는데, OMC의 HUD 기능으로 세션 limit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 5번 정도 끝까지 써봤는데, 표시되는 퍼센트와 실제 리밋 타이밍이 정확하더군요. 언제 리밋에 걸릴지 예측할 수 있으니 작업 계획 세우기가 훨씬 편해졌습니다.

주말 실사용량

4일 동안 꽤 빡세게 돌렸는데, ccusage로 확인한 토큰 사용량이 약 $200 정도였습니다. 구독 모델이라 실제로 그만큼 지불한 건 아니지만, 사용 강도의 참고치로 보시면 됩니다.

5번 리밋까지 도달했는데, HUD에서 보여주는 퍼센트가 실제 리밋 시점과 거의 일치했습니다. 덕분에 작업 중간에 갑자기 멈추는 일 없이 미리 대비할 수 있었죠.

아직 안 써본 것들

Swarm, Pipeline, Ecomode 등 다른 모드들도 있는데 아직 손이 안 갔습니다. 써보게 되면 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치며

OMC 문서가 방대해서 처음엔 뭘 써야 할지 막막합니다. ralplan, autopilot, ultraqa 세 가지로 시작하고, 리뷰 커맨드들 익숙해지면 점차 확장하는 게 현실적인 접근법인 것 같네요.

에이전트별 모델 라우팅과 HUD 사용량 확인 기능은 덤으로 따라오는 편의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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